일목균형표에서 시세는 크게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나눈다. 일목균형표의 시세관은 자연적인 시세에 더 적합하고, 인위적인 시세에는 적용 방식이 다소 다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시세의 자연성과 인위성을 구별하고, 일목균형표의 적절한 이용을 준비하자.
시세의 자연성
자연적인 시세는 누군가가 영향을 줄 수 없는 시세이다. 반대로 인위적인 시세는 주가 변동에 누군가의 의도가 담길 수 있는 시세이다.
조그맣고 거래가 잘되지 않는 주식은, 누군가가 쓸어담으면 주가가 갑작스레 급등한다. 이때 해당 주식의 시세에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인위적인 것이다.
반대로 거래 회전이 잘되거나 커다란 종목은 누군가의 의도가 담기기 어렵다. 이처럼 의도가 담기지 않은 시세는 자연적인 시세이다.
일목산인의 시세관은 자연적인 시세를 분석하기 합당하다. 자연스러운 시세를 보면 주가변동을 합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인위적인 시세는 가짜 신호나 거래 기록을 내어준 뒤 자기마음대로 시세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방식을 달리해야한다.
한국 증시에서 자연스러운 시세를 띄는 종목은 무엇일까?
일목산인은 자연스러운 시세를 띄는 종목을 찾기위해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다루라고 조언한다.
거래대금이 큰 종목 중 30개 정도를 분석하며 자리가 만들어지면 매수하라고 언급한다.
한국증시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다음은 23.05.15의 일일 거래대금 상위 30 종목이다.
덧붙이고 싶은 점은, 자연적인 시세가 변동이 적은시세는 아니라는 것이다. 자연적이면서도 급등주가 있을 수도 있고, 인위적이지만 변동이 적을 수도 있다.
자연적인 시세를 찾고, 이를 분석한다.
일목균형표로 시세를 분석할 때는 그 시세가 자연적인지 인위적인지를 구별한다. 그에 따라 분석 방식을 달리한다. 대개 자연스러운 시세의 경우 앞으로 언급할 기본수치와 원형적 파동에 대한 분석이 잘 맞는 반면에, 인위적인 시세의 경우 후술할 대등수치와 후행스팬을 이용한 기계적 대응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시세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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