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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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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균형표란 무엇인가? <1강 - 허의 경제학> 일목균형표는 흔히 구름대로 알려져 있다. 구름대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 하향 돌파하면 매도라고만 알려진 것은 균형표에 대한 모독에 가깝다. 이번 1강에서는 일목균형표란 무엇인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인지 짚어낼 것이다. 허의 경제학.허를 알지 못하고, 실물의 진의를 알 리 없다. 케인즈는 정부의 재정적자를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고 이는 지금도 케인즈주의로 불리고 있다.케인즈가 위대한 경제학자인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의 적자는 마치 국가의 대외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것 같다. 정부가 지출을 급격하게 늘려 유의미하게 사용했다면, 당장 보이는 국가의 재무 건전성은 악화된다. 하지만 그 국가의 국민은 경기활성화를 보이지 않게 체감한다.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지출이 늘어나고, 이윽고 국가 경제..
일목균형표 기초편 강의 개설에 대한 안내문 일목균형표 강의를 10개 남짓 작성한지 3년이 지났다.소박하지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원래는 조속히 후속 강의를 작성하려 했으나, 몇번이고 쓰다 지우고를 반복해왔다.실제로 그렇게 30편 정도 강의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며 검토한 결과 이 내용은 일목균형표 학습자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모두 게시하지도 않고 삭제했었다.그렇게 3년이 지나고 그간 실제로 도제식으로 일목균형표의 제자를 양성해보면서 배우는 입장에서의 어려움, 가르치는 입장에서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었고, 이를 토대로 다시한번 일목균형표의 강의를 개설해보려 한다.우선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알려두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1. 이 블로그에서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앞으로 진행될 강의는 결코 호소다 고이치(필명 일목산인)..
10강. 횡보시세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정해진 범위 밖으로 주가가 넘어서지 않는 것을 횡보 시세라 한다. 횡보시세가 오래 지속되면 투자자의 마음을 초조하게 한다. 균형표는 횡보시세인경우와 아닌 경우에 사용법이 다르다. 횡보 시세의 경우 평소보다 선이 자주 멈추고, 주가가 균형표 선을 빈번하게 넘나든다. 반대로 추세시세의 경우 균형표 선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주가와 기준선이 서로 만나는 일이드물다 추세시세와 횡보시세의 구별 횡보시세는 주가변동이 적다. 따라서, 저점이나 고점이 새로 생기지 않으며 매물소화로 이어지는 시간이 길다. 다음은 유나이티드 제약의 사례이다. 최저점 최고점을 만든 이후, 주가는 그 범위 내에서 무작위적으로 움직인다. 저점이나 고점을 새로 만들지 않았고 기준선은 멈춰서고 매물소화로 이어진다. 실제로 주가는 기준선을 빈번하게..
9강. 균형표의 지지저항과 매물소화 8강에서, 균형표 선이 오르내리는 두가지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상황이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균형표 두 선은 멈춰설때는 지지저항으로서, 움직일때는 매물소화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상승분의 반값을 지켜라일반적인 기술적 분석에서, 최초 바닥에서 누군가 비싸게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린다. 이때, 그 사람은 분명 바닥에서부터 고가까지 계속해서 사들였을 것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상승분의 절반이 그 사람의 평균단가이다. 즉, 최초 상승을 유도한 주체는 주식을 계속 가지고 수익을 취하기 위해서 반드시 평균단가를 사수한다. 매수자가 평균단가 위에 주가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지지라고 하고, 매도자가 평균단가 아래에 주가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저항한다고 한다. 일목균형표적 관점으로도 이에 합치된..
8강. 균형표가 움직이는 방식 7강까지는 중기추세를 취하는 매매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8강부터는 이러한 매매법이 만들어지는 이론적인 토대를 점검하고, 활용하는 법을 다룬다. 균형표는 전환선과 기준선으로 구성된다. 이들 선은 능동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수동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특히, 수동적으로 변하는 균형표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예비계산이라 한다. 전환선과 기준선의 연산법 전환선은 캔들 9개 주가변동폭의 중간값이다. 기준선은 캔들 26개 주가변동폭의 중간값이다. 계산 방식은 동일한데, 캔들의 갯수만 다르다. 다음은 미래생명자원의 사례이다. 현재 기준선의 값은, 과거 25캔들과 오늘까지 변동의 중간값이다. 위 그림은 이를 시각화한 것이다. 동일 위치에서 전환선도 그러하다. 현재 전환선의 값은, 과거 8..
7강. 매매를 기계적으로 수행하기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보유 종목에 대한 대응이다. 완전히 실패한 매매도 전략과 대응으로 충분히 약손실 탈출로 원금을 사수할 수 있다. 균형표로 중기추세를 취하는동안 추가매수를 진행할 자리도 있고, 분할매도로 우선 이익을 확정해야 하는 자리도 있다. 일목균형표 : 결정론적 매매법 일목균형표는 예상에 대해 경고한다. 시세를 예상하다보면 어느순간 근거없이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린다. 사소한 변동에도 시간이 흐르면 이처럼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일목균형표적 시세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반드시 선이 교차하거나 꺾이는걸 완전히 확인하고 나서야 매매하라고 지시한다. 1강에서, 기준선위에 전환선이 올라탈때 매수하라고 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이다. 실제로 그보다 일찍 잡..
6강. 상승여력을 가늠하기 일목균형표에서 '가격폭을 측정하는 법'에서 다루는 목표치 계산 방식으로 상승여력을 가늠한다. 주가 목표치는 기대할 수 있는 주가의 목적지이다. 반드시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상승한다면 목표치까지 상승하고 조정을 준다. 가격의 균형점 가격 목표치를 설정할 때도 중심점을 설정하고, 그에 대칭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만약 중심이 되는 가격이 10000원이고, 이전 저점이 8000원이라면 가격 목표치는 12000원이 되는 식이다. 역시 이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것은, 가격 중심과 이전 저점을 어디로 보는지이다. E, N, V, NT, P, Y 목표치 일목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총 6가지이다. 지금은 그 중 E와 V에 대해서만 다루기로 한다. 먼저 E 목표치이다. 현대차의 상승을 예시로 보자..
5강. 상승의 지속기간 일목균형표는 시세의 중심점을 찾고, 그 점을 벗어나면 벗어난 방향으로 크게 쏠린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가격에서도, 시간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기준선은 가격의 중심점 중 하나이다. 오늘은 시간의 중심점에 대해 다룬다. 일목균형표 시간론의 개괄 일목균형표는 시간적인 분석에 대해 '스팬'이라 통칭하며 다룬다. 통칭되는 요소로는 횡보 시세의 탈출, 모멘텀, 매물대, 상승과 하락의 기간, 종합적인 판단과 같이 총 5가지가 있다. 일목산인은 시간론을 언급하면서도 시간론에 대한 내용을 모두 저술하진 않았다. 그에 대한 분석방법은 스스로 터득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구난방이고 배우기 난해할 수 밖에 없다. 이럴때일 수록 확실한 사실부터 점차 뻗어나가는 것이 합당하다. 5강에서는 이때, 상승과 하락의 기간에 대해..
4강. 균형표의 응용편 이번에는 균형표의 응용편을 다룬다. 일목균형표에서 기준선과 전환선 두가지를 크게 균형표라 일컫는다. 이때, 전환선이 기준선을 올라타면 균형표가 호전되었다고 하고, 그 반대는 균형표가 역전되었다 한다. 일목산인은 초보자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일목균형표의 매매 메뉴얼을 알려주었다.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지수, 그리고 종목 가장 먼저 시장 지수를 고려한다. 한국 증시의 경우는 코스피와 코스닥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서 전환선이 기준선을 올라타는지 확인한다. 이처럼 지수가 호전되며 방향을 잡으면 그 시기에 자연적이며 매수시대인 종목을 선별한다. 3.23 기준 코스닥에서 시세가 자연스러운 종목은 총 8가지인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스피지, 엘앤에프, 에스엠,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성일하이..
3강. 자연적인 시세와 인위적인 시세 일목균형표에서 시세는 크게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나눈다. 일목균형표의 시세관은 자연적인 시세에 더 적합하고, 인위적인 시세에는 적용 방식이 다소 다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시세의 자연성과 인위성을 구별하고, 일목균형표의 적절한 이용을 준비하자. 시세의 자연성 자연적인 시세는 누군가가 영향을 줄 수 없는 시세이다. 반대로 인위적인 시세는 주가 변동에 누군가의 의도가 담길 수 있는 시세이다. 조그맣고 거래가 잘되지 않는 주식은, 누군가가 쓸어담으면 주가가 갑작스레 급등한다. 이때 해당 주식의 시세에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인위적인 것이다. 반대로 거래 회전이 잘되거나 커다란 종목은 누군가의 의도가 담기기 어렵다. 이처럼 의도가 담기지 않은 시세는 자연적인 시세이다. 일목산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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