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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기초편

시세 예측은 중심점과의 관계를 통해 <8강 - 계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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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균형표 3역을 통해 현재 시세를 이해하고, 그 변화를 결정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이제 어느 한 쪽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시세가 언제쯤 시세 스스로 멈출 것인지 가늠해보는 계산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계산치는 그 자체로 굉장히 정확하지만, 그것이 실현될지 아닐지는 시간에 달린 것이다. 언제쯤 어느 계산치를 달성할까? 혹은 달성할 수는 있을까? 그것은 철저히 시간에 의해야 한다.

 

시세의 형태는 N으로 요약된다. 

시세의 기본 형태는 언제나 N이다. N 형태의 시세가 연속되거나, 규모에 따라 중첩되거나 하는 식이다.

 

0~3은 N이고, 2~5도 N이다. 이것은 N이 2개 중첩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N의 출발 가격대를 0이라 하고, 그곳에서부터 순차적으로 1, 2, 3의 식으로 가격 위치를 설정해보자.

 

이때

E = 1 + ( 1 - 0 ), V = 1+ ( 1 - 2 ), N = 2 + ( 1 - 0 ), NT = 2 + ( 2 - 0 )이다.

 

이 외에 대칭형이나 S도 있으나, 그것에 대해서는 이후 심화편에서 설명토록 하겠다.

 

E나 V가 본격적인 상승시세의 목표 지점으로 자주 적용되기에 그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네가지 계산치는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 N이나 NT를 자기도 모르게 경시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라.

 

계산치는 시세 현상이 바뀌는 시기에 지켜보고, 그 경과를 해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여기까지 이해했으면 어려울 것은 없으니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종목 사례 : 메리츠금융지주(1)

간단하게 종목 사례로 살펴보도록 하자. 저가에서 45 상승한 위치를 제 1 정지점으로 삼아보자. 40100의 2차바닥에 다가선 후, 차차 균형표 3역을 호전시키며, 상승이 결정되는 때가 온다.

 

이에 계산치를 도출하여 E 57150, V 55500을 얻는다. 실제로 출발 후 40캔들이 지난 당시, V에 달성하고, 조금 더 지나 E까지 달성한다. 45 대등수치와 42 기본수치를 대조해보면 적정한 때에 적정 가격까지 다가섰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시세는 어떻게 될까? 잠깐의 하락에 그치고 재상승할까? 혹은 이제부터 역행하여 본격적인 하락을 시작할까? 그저 지켜보는 것이다.

 

종목 사례 : 메리츠금융지주(2)

하락은 선행스팬에서 가까스로 멈추고, 이후 균형표 3역이 차차 호전되면서 추가 상승이확정되었다. 따라서, 출발 저가로부터 42캔들째를 지켜보고, 계산치를 추가로 구하여 E 81150에 주목한다. 

 

출발 시점부터 42캔들을 주목한 결과, 이 상승시세가 출발했다기보다 오히려 중간 파란권의 막바지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이 시기는 곧 후행스팬이 캔들에 다가서고, 따라서 이 시기부터 재출발이 확정된다.

 

이후 제 1 정지점 근처의 수치인 68에 적정한 기본수치인 65만큼 그자리에서 추가로 상승해주었고, 무리없이 E 81150에 달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순조롭게 확장되어가는 시세는 차례로 계산치를 달성해나가며 본격적으로 상승해준다. 이와 달리 계산치를 순조롭게 달성하지 못해주는 때도 있다.

 

지수 사례 : 코스피(1)

이번에는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겠다. 지난 5강에서 설명했던 부분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계산치에 대한 부분만 추가로 검토하겠다.

 

제 1 정지점에서 시간이 지나 재상승이 확정될 때, 아무래도 43까지 상승한다고는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 아무래도 어느것도 달성한 계산치가 없다.

 

이러한 경우 특히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전의 정지점이 확실히 매수와 매도의 균형이 한쪽으로 무너진 지점이 옳은 이상, 계산치는 확실히 달성하러 갈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이렇게 많이 소요되는 경우, 달성과 동시에 하락 반전을 생각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균형표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스스로 생각해 주시라.

반대로, 정해진 계산치를 넘어 상당히 크게 상승하는 때도 있을 수 있다.

 

종목 사례 : 레인보우로보틱스(1)

 

때때로 이처럼 아주 크게 상승하는 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세는 절대적으로 시간이고, 조기에 달성하는 가격 예측치에 시선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오히려 이러한 경우, 철저하게 시간에 집중하여 평정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끌어가는 정신력이 중요할 것이다.

 

출발 직전을 잘 조사해보면, 제 1 정지점에 이르고, 크게 하락하여 2차바닥에 가까운 곳 까지 내려왔다. 이곳에서는 좀처럼 재출발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균형표 3역에 집중해야 한다. 동그라미 표시된 지점의 후행스팬에 집중해 주시라. 이 종목의 매수 급소를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 후행스팬의 재출발 결정과 동시에, 후행스팬을 상회하고, 그와 동시에 녹색 화살표에서 정말 미세하게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회하는데 성공했다. 이 두개의 음봉은 편승의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후 폭등을 시작한 해당 종목은 제 1 정지점에서의 시간과 가격에 물론 제약을 받는 것이다. 주목해야할 시간대는 역시 61 캔들로, 65 기본수치에 4캔들 모자랄 뿐이다. 하지만 출발하자마자 E 가격까지 하루만에 달성해버렸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계산치의 배수를 사용한다. E 계산치의 4배 ~ 8배 사이의 수를 주로 사용하는데, 허용 범위가 넓어진 만큼 시간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어쨌든 지금까지 61캔들, 6배치의 달성에 성공했고. 이제부터 이후 시세는 어떻게 될까? 그것을 지켜볼 뿐이다. 

 

 

가격의 예측은 시간의 경과에 철저히

지금까지 계산치로 순조롭게 시세를 볼 수 있는 경우와, 계산치를 늦게 또는 이르게 달성하는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시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세를 살펴가며 균형표 3역, 계산치 등을 잘 참조하면 시세를 잘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다음 강의에서는 종목 적용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종목에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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