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균형표에서 '가격폭을 측정하는 법'에서 다루는 목표치 계산 방식으로 상승여력을 가늠한다.
주가 목표치는 기대할 수 있는 주가의 목적지이다.
반드시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상승한다면 목표치까지 상승하고 조정을 준다.
가격의 균형점
가격 목표치를 설정할 때도 중심점을 설정하고, 그에 대칭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만약 중심이 되는 가격이 10000원이고, 이전 저점이 8000원이라면 가격 목표치는 12000원이 되는 식이다.
역시 이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것은, 가격 중심과 이전 저점을 어디로 보는지이다.
E, N, V, NT, P, Y 목표치
일목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총 6가지이다. 지금은 그 중 E와 V에 대해서만 다루기로 한다.
먼저 E 목표치이다. 현대차의 상승을 예시로 보자.
중기 추세만큼 보유한다고 가정할때, 중기추세에는 소세가 3개 정도 들어있다.
E 목표치는 중심점을 첫번째 소세 꼭지로, 바닥을 첫번째 소세 출발점으로 잡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경우 바닥가격 150,500원, 첫번째 소세 꼭지 가격(동그라미 표식) 179,300원이 있다면 179300 + ( 179300 - 150500 ) = 208100이 된다. 현대차는 중세의 기간을 경과하여 E목표치를 달성하였다.
다음은 V목표치이다. 덴티움의 상승을 예시로 보자.
덴티움은 역시 3개의 소세로 구성된다. 26일의 상승, 26일의 하락, 16일의 상승이다. 구체적인 날짜 수는 사람마다 세는 것이 다를 것이다.
V목표치는 중심점을 첫번째 소세 꼭지로, 바닥을 두번째 소세 바닥으로 잡는 것이다.
예를 들어 덴티움의 경우 첫번째 소세 꼭지는 135000원, 두번째 소세 바닥이 111000원이므로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135000 + ( 135000 - 111000 ) = 159000
덴티움은 어느정도 무너지긴 했으나, 어쨌든 중기 추세에 걸맞는 시간이 경과하며 V 목표치를 달성한다.
이외에 N, NT는 역시 중심점과 바닥을 E, V와 달리 잡으며 만드는 계산치이다.
P, Y는 횡보시세에서 탈출을 확인하기 위한 목표치이다. 일목균형표를 점차 공부하며 이들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E, V이다.
어느 것을 사용할까?
E 목표치와 V 목표치는 중기 추세 속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데, 항상 E목표치가 V목표치보다 더 높다.
그렇다면 시세가 E까지 갈 수 있을지, 혹은 V에서 멈출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중세 내부의 소세 형성 방식을 통해 이를 판단해볼 수 있다.
우선 최소한, 첫 소세는 힘차게 상승해야 한다. '4강. 균형표의 응용편'에서 언급한 조건이다. 이후 두번째 소세에서 시세 형성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두번째 소세 도중 첫번째 소세 고점을 돌파하는 경우, E 목표치를 사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V 목표치를 사용한다.
고점을 즉시 돌파하면, 아주 강한 시세이고 E 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고점을 못뚫으며 시간이 흘러 지나가게 되는 경우 두번째 소세의 영향을 받아 E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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